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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

by 밍큐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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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역력을 높이는 3대 원칙

 

* 면역력을 결정짓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방법

 

① 코로 숨쉬는 바른 호흡법

세포의 신진대사(리모델링)를 촉진하기 위해 코로 호흡하고, 이를 통해 신선하고 청결한 산소를 받아들인다.

 

② 몸을 차게 하지 않는 것

세포 수준에서의 소화가 가장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게 하려면, 피부와 폐를 차게 하지 않고, 차가운 음식물로 장을 차게 하지 않는다. 

 

③ 저작에 의한 장의 영양 흡수

영양이 균형을 이룬 식사를 잘 씹어서 먹는다.

 

바로 이 3가지 방법, 즉 코로 숨쉬는 바른 호흡법과 몸을 차게 하지 않는 것, 그리고 저작에 의한 장의 영양 흡수가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촉진한다. 결과적으로 병은 낫고, 건강한 사람은 더욱 건강해진다.

입 호흡과 차가운 음식의 과음, 과식, 제대로 씹지 않고 삼키듯 넘기는 식사 습관으로 인해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나빠지면, 곧바로 콜라겐, 연골, 뼈 등의 형성이 방해를 받아 신진대사(리모델링)에 장애가 일어난다. 즉 대사가 현저하게 나빠진다.

이 3가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바이러스를 포함한 대량의 세균이 백혈구 안에 들어간 채 장으로부터 전신의 기관과 장기, 조직으로 퍼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원래는 크게 해가 없는 장내 세균에 의한 세포 내 감염이 여러 조직과 기관에 걸쳐 발생한다.

마치 아토피성 피부염처럼 췌장, 망막, 폐, 장, 뇌, 관절의 세포 속에 세균이 자리를 잡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미토콘드리아가 산소와 영양을 빼앗겨서 눈이 보이지 않게 되거나, 기침이 나오거나, 뇌에 염증이 생겨 쉽게 화를 내거나 머리가 멍해지는 일이 일어난다. 이것이 면역병의 실태다.

 

면역병은 건강한 생명 활동에 필수적인 영양소가 부족해도 일어날 수 있다.

예를 들어, 비타민 B1이 완전히 결핍된 상태에서는 심장의 미토콘드리아가 기능을 멈춘다. 흔히 말하는 심장각기다. 그렇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 정상적인 생활을 한다면, 요즘 비타민이 부족해서 죽는 사람은 없다.


▣ 면역력을 높이는 7가지 생활습관

 

① 코로 호흡한다. 자는 동안에도 마찬가지다.

② 양쪽으로 잘 씹어서 먹는다.(흰쌀밥의 경우 30회 이상)

③ 위를 보고 누워서 잔다.(뼈의 휴식)

④ 차가운 음식물을 과음, 과식하지 않는다.

⑤ 규칙적으로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을 하고 긴장을 푼다.

⑥ 햇볕을 쬔다.

⑦ 몸과 마음에 온화한 에너지를 받아들인다.

 

1. 코로 호흡한다.

 

첫 번째 생활습관은 입 호흡을 코 호흡으로 바꾸는 것이다. 

바른 호흡법은 늘 코로 호흡하고, 어떤 경우에도 입으로 호흡하지 않는 것이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나 세균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방어 기능은 코에 있는 정화, 가습 기능밖에 없다. 

입에는 이런 기능이 없기 때문에 공기를 받아들이는 기도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콧구멍 안쪽에 있는 비점막에는 가는 섬모가 융단처럼 촘촘히 나 있는데, 이곳에서 늘 점액을 분비하여, 외부에서 들어오는 이물질을 걸러낸다.

유해한 화학물질이 우리의 입이나 호흡기를 통해 체내로 들어와서 알게 모르게 우리 몸을 좀먹고 있다. 

배기가스나 먼지, 티끌 따위가 직접 폐로 빨려 들어가면 감기나 폐렴뿐 아니라, 건강상태에 따라서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입은 호흡기가 아니라 본래 음식물이 지나가는 길이다. 

 

★ 입을 기도로 사용할 경우 나타나는 증상

 

* 운동능력이나 학습능력의 저하(피로감이 있고 머리가 멍해진다.)

* 피부가 거칠고 칙칙해지거나, 뾰루지 또는 아토피성 피부염이 생긴다(피하조직의 염증).

* 만성감기 증상(편도 림프륜의 감염에 의한 면역병)

* 코골이, 이갈이(피로와 면역병)

* 무호흡증후군(피로와 면역병)

 

입을 벌리고 자는 동안 혀가 목을 막아 호흡이 멈추게 되는 수면무호흡증은 최악의 경우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다. 

입으로 호흡하는 것은 백해무익하며, 불행의 주범이기도 하다.

입으로 호흡하면 오염된 공기가 그대로 폐로 들어간다.

그리고 편도가 건조해져서 몸에 이상이 발생한다. 

하지만 코로 호흡하는 습관을 익히면, 코의 점막이 세균을 저지하고, 목이나 폐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호한다.

인간은 잠을 자고 있는 동안에 신진대사(리모델링)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코 호흡을 하면서 위를 보고 누워서 자는 습관 역시 중요하다. 

입으로 호흡하던 것을 코로 호흡하는 습관으로 바꾸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개운한 느낌이 든다. 

아침에 쉽게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은 잠을 풀 잤다는 증거다. 

코를 고는 일이 줄어들고, 목이 아픈 느낌이 없어지며, 입이 마르는 일도 사라져 상쾌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

균형 있게 영양을 섭취해도 질병에 걸리는 경우가 있다.

이는 호흡법이 잘못되었거나, 뼈의 휴식이 부족하거나, 장을 지나치게 차게 하는 3가지 습관과 더불어 수면 자체가 바르지 않은 것이 원인일 수 있다.

입 호흡이 습관화되면 수면 자세가 나빠지거나, 음식물을 한쪽으로만 씹는 버릇이 연달아서 일어난다. 

또한 콧마루가 휘고, 얼굴과 등뼈가 비뚤어지며, 콧구멍도 작아진다. 

게다가 편도 림프륜의 감염으로 인해 만성감기 증상이나 아토피성 피부염 등 다양한 면역병의 원인이 된다.

요컨대, 입 속의 건강과 코로 호흡하는 법을 지도할 수 없다면 아무리 명의라고 해도 근본적인 치료는 할 수 없다는 것이다. 

 

2. 양쪽으로 잘 씹어서 먹는다.

 

아름다운 치열과 균형 잡힌 체형, 즉 인간의 아름다운 자태와 용모는 입과 턱을 올바르게 사용할 때 비로소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양턱을 바르게 사용하고 한쪽으로만 씹는 버릇을 고친다. 씹는 방법이 잘못 되면 얼굴이 일그러지고 등뼈가 휜다. 치아와 입 주위에 변형이 일어나 뻐드렁니, 입이 비뚤어지거나 입술이 두꺼워진다.

입으로 호흡을 하면 한쪽으로만 씹는 버릇이 생기고, 한쪽으로만 씹는 버릇은 씹는 쪽을 아래로 해서 옆으로 자거나 엎드려서 자는 습관을 반드시 유발한다. 이로 인해 얼굴, 등뼈, 골반, 다리까지 비뚤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코로 호흡하는 것이 건강과 미용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코호흡이 곧 아름다워지는 호흡이다. 

실제로 이 아름다워지는 호흡을 통해 비뚤어진 이가 반듯해지고, 자세가 좋아지며, 피부의 문제점이 개선되었다.

얼굴이 비뚤어져 있던 여성이 불과 2주 동안의 호흡 트레이닝으로 미인이 되거나, 수면 습관 한 가지만 고쳐도 건강을 회복한다.

얼굴의 변형증을 교정하고 코 호흡 체조를 함께 실시한다. 

우선 껍을 씹어 보고 무의식중에 계속 씹게 되는 쪽이 있다면 그 반대쪽으로 껌을 옮겨 씹는다.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쪽으로 씹는 연습을 조금씩 시간을 늘려 가면서 장기적으로 지속하면 얼굴의 좌우의 차이가 뚜렷하게 줄어든다. 이 껌 치료법은 근육과 뼈는 사용할수록 밀도가 높아진다는 원리를 바탕으로,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쪽의 뼈나 근육을 훈련으로 강화해서 얼굴을 좌우대칭으로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이렇게 하면 보통은 비뚤어진 얼굴이 바로잡힌다. 

 

한쪽으로만 씹게 되면 자주 사용하는 쪽을 아래로 해서 잠을 자는 버릇이나, 입으로 호흡하는 버릇이 생기게 돼서, 결국 몸 전체가 비뚤어진다. 

껌 치료법으로 일단 얼굴의 좌우 대칭이 회복되더라고 양쪽으로 고르게 씹는 습관을 유지해야만 탄력 있는 얼굴을 만들 수 있다.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연에 거스르는 생활은 고쳐서 바로잡아야 한다.

돈을 들여 가며 몸에 좋은 것을 취하지 않더라도 바르게 호흡하고, 잘 씹어서 먹고, 잘 자고, 건강한 에너지를 받아들이면서 생활하면 반드시 건강한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

 

인간의 건강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역학적 자극이다. 

위아래 턱이 있는 두개골의 근육은 모두 원시형 상어 시대의 새장(아가미) 호흡근육에서 유래한다. 

따라서 포유동물은 호흡하면서 저작하고 저작하면서 호흡하는 것이다.

포유동물의 치야는 소켓 모양의 뼈가 치조골 속에 섬유상 관절과 결합한 상태로 박혀 있다. 

두개골은 모두 섬유상 관절이 봉합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저작이나 호흡을 할 때마다 이들 관절이 모두 움직인다. 

즉 양턱을 사용하여 잘 씹음으로써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유체역학적 에너지를 발생시켜 머리와 얼굴의 뼈 전체로 골수 조혈을 촉진하는 메커니즘이다.

살아 있는 동안에는 호흡과 저작에 의해 두개골 전체가 골수 조혈을 한다. 

그래서 나이가 들어 잘 씹을 수 없게 되면, 뇌의 세포호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되어 치매에 걸릴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관절부의 혈액이 흐르고 있는 곳에는 반드시 유체 에너지가 발생하고, 골수에서 조혈이 이루어진다.

조혈은 산소를 받아들이기 위한 외호흡(폐나 아가미 등의 호흡기관이 외계로부터 산소를 받아들이고, 체내의 이산화탄소를 방출하는 작용)과 세포 속에서 이루어지는 내호흡(세포가 다양한 에너지원으로부터 ATP의 형태로 에너지를 얻는 과정, 세포호흡이라고도 한다)을 매개하기 때문에 미토콘드리아의 활동에 중요하다.

호르몬의 분비나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전달 역시 미토콘드리아가 생산하는 에너지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올바르게 잘 씹는 습관이 이루어내는 조혈은 우리 신체의 활성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3. 위를 보고 똑바로 누워서 잔다.

 

수면을 취할 때는 코로 호흡하면서 바른 자세로 자야 하며, 성인의 경우 최소한 하루에 7~8시간을 자야 한다. 바른 수면 자세란 중력에 맞서지 않고 위를 보고 小자 모양으로 누운 상태를 말한다. 

도저히 똑바로 누워서 위를 보고 잘 수가 없는 사람은 복사뼈와 무릎을 가늘고 부드러운 띠로 묶고 자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누운 상태로 취하는 휴식과 충분한 수면을 통해 뇌신경의 활동을 작동 정지 상태로 만들어, 부신과 뇌하수체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뼈 휴식의 기본이다.

대뇌피질의 신경 활동이 작동 정지 상태가 되면, 즉 현재의식을 잃게 되면, 미토콘드리아가 신경세포 일부분의 신진대사(리모델링)와 미토콘드리아 자신의 분열과 증식을 위해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이 수면의 본래 목적이다.

 

입 호흡과 수면 부족, 과로나 몸을 차게 했을 때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범을 먼저 받는 곳은 부신과 뇌하수체, 흉선 등 원시 척추동물의 아가미와 연관이 깊은 기관들이다.

입 호흡과 중력의 과잉으로 인해 피로가 쌓이게 되면, 이들 기관의 세포에 장내 세균에 의한 세포 내 감염이 일어나서 부신피질 호르몬이 결핍되고, 그로 인해 전신의 백혈구의 소화력이 약해진다. 백혈구는 림프구와 그 밖의 유주세포(변형세포)가 모여서, 자신의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대사에 의해 세균이나 독성물질을 소화한다. 따라서 백혈구의 소화력이 떨어지면 세균에 감염되거나 독성물질에 쉽게 중독될 수 있다.

 

암이나 심장병, 뇌혈관 장애는 모두 면역병이며, 입 호흡과 뼈의 휴식을 게을리하고 장을 차게 하는 3가지 잘못된 습관이 중복되었을 때 일어난다.

이들 질병은 백혈구의 소화력이 떨어진 결과, 신체 세포 속에 다양한 종류의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자리 잡게 되면서 미토콘드리아가 손상되어 파괴되기 때문에 발생한다.

예를 들어, 독감이 유행하면 한 끼만 식사를 걸러도 또는 추위에 몇 시간만 노출되어도, 아니면 수면 부족만으로도 곧바로 감염된다.

그만큼 우리의 면역 시스템은 외부에서 받아들이는 영양분이나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게다가 분주하게 생활하는 현대인은 백혈구의 소화능력마저 약해져 있다.

따라서 적당한 뼈의 휴식으로 백혈구의 소화능력을 높이고 신진대사(리모델링)를 활성화하고 에너지를 충전하여, 내일을 위한 활력을 기르는 것을 생활의 기본으로 삼아야 한다. 뼈 휴식으로 하루의 피로를 회복하면 가령 이상이 발생한 세포, 즉 암의 싹이라도 뽑아버릴 수 있다. 도 한 가지 필수적인 것은 실내의 공기를 정화하는 것이다.

 

과로가 나쁜 이유는 오랜 시간 중력에 맞선 자세로 많은 에너지를 낭비함으로써 미토콘드리아의 활동이 저해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과로는 미토콘드리아의 활성화에 가장 나쁜 생활습관인 수면 부족이나 스트레스로 이어진다.

스트레스란 감정이나 정신을 억압하는 질량이 없는 생명 에너지를 포함한 모든 에너지 자극의 총칭이다. 

심신에 손상을 주는 스트레스(부정적인 에너지)가 미토콘드리아에 작용하여 신진대사력(리모델링력)을 방해하는 것이 바로 질병의 원인이다.

다양한 스트레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고 신진대사력(리모데링력)을 회복하기 위해 가장 좋은 것은 수면이다. 

우리가 잠을 잔다는 것은, 대뇌피질의 신경세포(뉴런)의 미토콘드리아가 자기 자신의 분열과 증식의 대사를 위해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그 사이에 우리는 의식이 없이 깊이 잠드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뼈의 휴식과 잠(안식)의 진정한 의미이며, 세포 수준에서의 에너지 충전 시간인 셈이다.

 

★ 똑바로 누워서 위를 보고 자기 위한 몸 굴리기 체조

위를 보고 누운 자세로 좌우 30번씩 뒹굴뒹굴 몸을 굴린다.

 

4. 차가운 음식물을 지나치게 먹거나 마시지 않는다.

 

미토콘드리아에 의한 신진대사(리모델링)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영양, 보온, 산소, 뼈의 휴식, 수면이다. 

이와 더불어 특히 중요한 것이 장내 환경을 정비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신진대사(리모델링)를 관장하는 에너지원 전체가 장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면역 시스템 기능의 60% 정도는 장관에 모여 있는데, 이것을 장 관련 림프조직이라고 한다. 

그리고 인간 성체의 면역 시스템이란 신체의 60조 개에 이르는 모든 세포군의 세포호흡에 의한 에너지 대사의 시스템을 말하는 것으로, 장은 그 모든 것의 창구 역할을 한다. 

그래서 혈액은 장으로 흡수된 산소나 영양분, 독성물질에서 세균, 바이러스까지도 모든 세포군으로 운반한다.

따라서 면역력을 높이려면, 호흡을 바르게 해서 장의 소화와 흡수력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폭음과 폭식을 삼가고, 위와 장을 차게 하지 않으며, 물이나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차가운 맥주를 많이 마시거나, 아이스크림을 지나치게 먹거나, 다이어트를 위해 생야채만을 다량으로 먹는 것, 그리고 과도한 음주는 모두 위와 장에 큰 손상을 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몸

을 따뜻한 상태로 유지하면 전신의 미토콘드리아가 왕성하게 활동해서 세포의 신진대사(리모델링)가 원활해진다.

 

5. 규칙적으로 가벼운 운동을 하고 긴장을 푼다.

 

전신의 완만한 근육운동과 의식적인 횡격막 호흡법으로 전신의 세포호흡을 활성화한다는 것은, 쉽게 말하면 깊은 호흡과 긴장 이완을 통해 혈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자율신경의 하나인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자율신경에는 부교감신경과 교감신경의 두 종류가 있으며, 체온조절과 수면 리듬, 호흡과 순환, 소화관과 생식기계의 근육운동을 관장한다.

이러한 자율신경세포(뉴런)의 신진대사(리모델링)도 골격근의 신경전도가 작동 정지 상태여서, 심장에 부담이 없는 수면 중이나 뼈가 휴식하는 동안에만 이루어진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코로 호흡하고, 수면과 뼈의 휴식을 충분히 취하며, 여름이나 겨울에도 몸을 차게 하지 않으면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지는 일은 없다.

 

그러나 현대인은 입 호흡과 과로, 냉기,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교감신경 우위 상태가 지속되기 쉬우며 이로 인해 자율신경실조증에 걸려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 적지 않다. 

 

부교감신경 우위 상태가 되기 위해서는 복식호흡이나 좌선, 기공이나 태극권처럼 깊은 호흡을 동반하고, 전신을 완만하고 부드럽게 해 주는 운동이 좋다. 이와 같은 운동은 뇌파를 명상 상태인 α파로 변화시키므로 몸과 마음의 긴장이 이완되고, 미토콘드리아의 기능도 활발해진다.

수면 중이나 명상 중에는 대뇌신피질 뉴런의 미토콘드리아로부터 α파가 발생한다. 이것이 뉴런에서 나오는 추체로 신경계의 임펄스가 작동 정지 상태가 되고, 뉴런 자신의 신진대사(리모델링)를 위한 스위치가 켜졌다는 뜻이다. 즉 명상에도 수면과 마찬가지로 세포의 피로를 회복시키는 힘이 있다.

 

운동을 할 때는 머리를 완전히 비우는 것이 좋다. 

머릿속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 대뇌신피질의 신경세포가 활발하게 기능해서 골격근 시스템이 작동하기 때문에, 등의 근육이 뻣뻣해지고 신진대사(리모델링)가 방해를 받는다. 

근육이 굳어지면 여분의 힘이 들어가서 혈압이 높아지고, 뇌나 내장이 피로해진다.

 

이와 반대로 잠을 자지 않더라도 무념무상의 명상 상태가 되면, 근육이 뻐근해지는 일 없이 신진대사(리모델링)가 이루어진다.

이처럼 세포의 신진대사(리모델링)를 위해서는 뼈의 휴식에 의한 중력의 해제와 대뇌신피질의 근육 지배 회로의 해제라고 하는 이중의 작동 정지 상태, 즉 몸과 마음의 긴장 이완이 필요하다.

몸과 마음의 긴장이 풀리면 그만큼 에너지가 충전된다.

 

★ 횡격막 호흡 체조

 

어깨 넓이보다 조금 더 벌린다.

 

① 만세 자세에서 입과 항문을 닫고 코로 공기를 들이마시면서 배를 넣고 횡격막을 위로 끌어올린다. 코로 천천히 숨을 내뱉는다. 이를 8회 반복한다.

 

② 편안한 기분으로 목을 좌우로 8번씩 돌린다.

①의 횡격막 호흡을 8번 실시한다.

 

③ 코로 숨을 내쉬면서 오른쪽 손이 왼쪽 발끝에 닿도록 상체를 구부린다. 코로 숨을 들이마시면서 상체를 일으킨다. 좌우 교대로 8번씩 한다.

①의 횡격막 호흡을 8번 실시한다.

 

④ 허리를 튼 상태에서 왼쪽 손등으로 머리를 사선 방향 아래(연수)를 두드리고, 오른쪽 손등으로 횡격막 아래의 등(부신)을 두드린다. 좌우 교대로 손을 바꾸어 8번 실시한다.

①의 횡격막 호흡을 8번 실시한다.

 

⑤ 가슴 중앙부의 위쪽에 있는 흉선을 주먹으로 8번씩 좌우 교대로 두드린다.

①의 횡격막 호흡을 8번 실시한다.

 

6. 햇볕을 충분히 쬔다.

 

체온이란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토콘드리아가 만들어 내는 온열 에너지를 말한다.

우리의 체온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은 간, 골격근, 신경세포를 비롯한 신체 모든 세포의 에너지 대사에 동반하여 신체의 열이 발생하는 한편, 더울 때는 땀을 내고 추울 때는 신체의 근육을 떨게 하여, 외부 기온과 체내 상태가 균형을 이루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두운 방에 틀어박힌 채 태양 에너지, 즉 햇볕을 쬐는 시간이 부족하거나 장시간 에어컨에 의존하면, 리모델링(신진대사)의 기능이 저하되고 체온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면역력이 떨어진다. 그러므로 신진대사(리모델링)를 촉진하려면 되도록 햇볕을 충분히 쬐는 것이 중요하다.

 

* 햇빛이 건강에 미치는 의학적 효과

 

비타민 D가 만성적으로 부족하면 골연화증이나 골다공증을 일으킨다.

또한 비타민 D의 부족은 제1형 당뇨병, 결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자궁암 등의 발병 확률을 높인다.

태양광선이 질병의 치료에 효과적인 것은 단순히 비타민 D 때문만은 아니다.

미오글로빈, 헤모글로빈, 시토크롬 등은 호흡단백질 포르피린 핵을 가진 효소의 일종인 헴단백질이다. 이것이 태양광선에 의해 활성화됨으로써 세포호흡을 담당하는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대사가 비약적으로 높아지고, 이를 통해 세균이나 바이러스, 유해 단백질 등을 분해하여 세포의 생명력을 높이기 때문이다.

또한 자외선에는 피부의 면역력을 유지하거나 체내 리듬을 조정하는 기능이 있다. 따라서 자외선을 차단하는 의류 제품을 몸에 두르고 무조건 직사일광을 피하려 한다면, 면역력이 저하되어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꽃가루 알레르기,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체질이 될 우려가 있다.

자외선은 피부의 적이라고 흔히 얘기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그것은 지나치게 한쪽으로 치우친 단편적인 지식일 뿐이다. 

햇빛은 살균 작용을 하고, 뼈와 피부를 튼튼하게 하며, 생체시계를 조절해서 깊이 잠들 수 있게 돕는다. 또한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해서 의욕이나 식욕을 조절하고, 간의 기능을 강화한다. 태양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 불가결한 에너지 공급원이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요컨대, 가능한 한 태양광선을 흡수해서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하는 것이 건강의 비결이며, 태양 에너지는 신진대사(리모델링) 기능을 활발하게 만들어 주는 놀라운 자연의 선물이다.

 

7. 몸과 마음에 온화한 에너지를 받아들인다.

 

신진대사(리모델링)를 촉진해서 면역력을 높이는 데 반드시 필요한 에너지 중 현대인에게 가장 부족한 것은 생명에 대한 감사와 서로를 격려하는 융화적인 에너지다.

건강해지고 싶다거나 행복해지고 싶다는 소망은 결코 나 한 사람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적어도 내 주변 사람들의 건강과 그것을 지탱해 주는 생물들의 환경조건까지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그러한 소망은 누구나가 원기 왕성하고 활발해야만 비로소 실현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자신과 상대가 어떤 관계 속에서 어떤 에너지의 영향을 주고받는가 하는 것이다. 건강한 관계를 이루며 서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는지, 아니면 건강하지 못하고 서로 다투고 빼앗는 관계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한다. 친한 사람이나 동물과의 접촉으로 긍정적인 에너지의 교류가 활발해지면, 서로가 상대의 존재의 크기를 실감하고, 상대를 위해 노력을 아기지 않겠다는 마음이 넘쳐 나서 서로의 기운을 북돋우고 성장을 촉진하는 관계를 쌓을 수 있다.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이나 동물과의 접촉이 내 몸과 마음의 온화한 에너지이며, 면역력을 높여 주는 더할 나위 없이 풍부한 마음의 영양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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